배우 서효림이 촬영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 중이다.
KBS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에서 엘리트 패션 디자이너 한승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서효림이 5일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소속사 콘텐츠Y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서효림은 주변을 환하게 밝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효림의 트레이드 마크인 사랑스러운 애교 눈웃음과 활짝 지어 보인 무공해 청량 미소는 보는 이들까지 절로 웃음 짓게 만든다.
‘비켜라 운명아’에서 서효림은 사랑하는 연인 남진(박윤재)과 이별을 택한 후 슬픔을 털어내려 애쓰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108회에서는 진아(진예솔)와 만남을 가진 승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주는 자신을 걱정하는 진아에게 더 이상 남진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며 헤어짐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아버지 만석(홍요섭)의 회사에 출근하기로 결정했음을 고백, 애써 남진을 잊으려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서효림은 평소에는 러블리한 비주얼과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는 한편, 작품 안에서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면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비켜라 운명아’는 평일 지상파 시청률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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