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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초점] 정준영X로이킴X에디킴, 몰락한 절친들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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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초점] 정준영X로이킴X에디킴, 몰락한 절친들의 '말말말'

입력
2019.04.0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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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엠빅 TV, MBC 방송 캡처
정준영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엠빅 TV, MBC 방송 캡처

자고로 '과언무환'(寡言無患)이라 했다.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연예인들이 하나 둘씩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로이킴과 에디킴도 단체 대화방에 속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과거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정례브리핑에서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피의자 신분"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서 조사받도록 통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로이킴은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소속사 측은 "빠른 시일 내 귀국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엄친아'의 몰락이다. 로이킴은 '슈퍼스타K' 동기인 가수 정준영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단톡방 사건이 불거진 때부터 이름이 오르내렸지만, 로이킴에 호감을 가진 많은 이들은 "절대 그럴 리 없다"며 두둔해왔다.

지난 2016년 MBC 엠빅(MBig) TV '꽃미남 브로맨스'에 출연한 로이킴은 정준영에게 "날 오염시켰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영은 "널 오염시킨 건 너 자신"이라고 답했다. 또한 로이킴은 자신의 친누나를 소개해달라는 정준영에게 "100번 다시 태어나도 안 된다. 가히 상상도 하기 싫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로이킴은 "미국에서 고등학교 재학 당시 밴드부를 하고 있었다. 여자를 꼬시려고 음악을 한 것"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로이킴은 자신의 아버지가 정준영과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조언한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로이킴의 아버지는 김홍택 홍익대학교 교수다.

가수 에디킴 역시 이들과 절친한 친구다. 예상대로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밝혀졌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지난 4일, "에디킴은 단톡방에 속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몰카 등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적이 없음이 확인됐다"며 "온라인상에 떠도는 선정적인 사진 한 장을 올린 사실이 확인돼 조사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디킴과 관련된 정준영의 과거 발언도 관심을 받고 있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했던 "특별한 손님을 부르고 싶다"며 즉석에서 에디킴에 전화를 걸었다. 그는 "청담동에서 촬영하고 있는데 지금 오면 될 것 같다. 지금 블랙핑크도 있다. 칵테일 만드는 방송 하고 있다"고 에디킴에게 거짓말을 했다.

에디킴은 처음엔 "운동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블랙핑크라는 말에 금세 환하게 웃었다. 그는 "나 지금 유니폼 입고 있다"고 걱정을 했고, 정준영은 "모자이크 처리 해주겠다. 얼른 와라"고 말했다.

에디킴을 즉석 섭외한 정준영은 전화를 끊고 "여자에 환장한 놈이다. 이 정도면 여자에 환장을 했다"고 에디킴을 디스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당시엔 예능 프로그램의 특성상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한 발언들로 해석됐지만, 친구들끼리 나란히 경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네티즌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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