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강풍을 타고 인제, 고성·속초, 강릉과 동해까지 번진 산불을 잡기 위해 5일 모든 가용 인원과 장비가 총동원된다.
정부와 산림당국은 이날 날이 밝자 산불이 난 동해안 지역에 진화 헬기 45대와 진화 차량 77대, 1만8천여 명의 인력을 대거 투입, 진화에 나섰다.
고성 산불대책본부는 오전 8시 15분 기준으로 고성 산불 진화율이 80%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산림 피해면적은 고성산불 250㏊, 강릉산불 110㏊, 인제산불 25㏊ 등 385㏊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속초=서재훈 기자 spri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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