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정미애가 12년차 현역 가수 김양을 이겼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일대일 데스매치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화제를 모은 일대일 데스매치는 12년 차 가수 김양과 실력파 아마추어 정미애.
정미애는 김양과의 데스매치 소감 질문에 "지더라도 부끄럽지 않고, 이기면 엄청난 영광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양도 "정미애는 아마추어라고 하기에는 현역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을 가진 상대"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을 보고 마스터들도 “송가인 홍자 만큼 빅매치”라고 말했다.
먼저 정미애는 ‘쓰리랑’으로 정통 트로트를 불렀고 김양은 ‘잡초’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의 결과는 정미애의 극적인 승리로 마무리 됐다.
방송 말미 패자부활전에서도 김양은 아쉽게 호명되지 않아 결국 탈락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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