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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송새벽 고준희, 빙의 된 박상민 쫓는 모습 포착…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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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송새벽 고준희, 빙의 된 박상민 쫓는 모습 포착…왜?

입력
2019.04.0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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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제공
OCN 제공

‘빙의’ 박상민의 뒤를 쫓는 송새벽과 고준희의 모습이 포착됐다. 연정훈과 박상민의 관계를 알아챌 수 있을까.

지난 3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빙의’에서 여전히 연쇄살인마가 빙의된 오수혁(연정훈)의 실체를 파악하지 못한 빙의된 강필성(송새벽)과 영매 홍서정(고준희). 황대두(원현준)는 “작은 일 하나도 반드시 연관성을 부여하는 결벽증을 가진 놈”이기에 그를 소환한 자이자 첫 번째 빙의자, 선양우(조한선)에게서 황대두와 연관된 교집합이 나올 수 있는 모든 자료를 찾기 시작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찾은 사람은 오수혁이 아닌 왜 그의 뒤를 봐주고 있는 조직폭력배 보스 장춘섭(박상민)인 것일까. 10회 예고 영상과 함께 4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장춘섭의 뒤를 쫓고 있는 빙의된 강필성과 영매 홍서정의 모습이 포착됐다.

게다가 “저 사람 몸에 누군가 빙의돼있어요. 엄청난 살기를 느꼈어요”라는 홍서정의 말은 연쇄살인마의 영혼이 오수혁에게서 장춘섭으로 옮겨간 것인지, 혹은 또 다른 영혼이 소환된 것인지 궁금증을 폭발시키는 대목.

“누가 황대두인지 제가 직접 확인해야 해요”라는 홍서정과 “그건 위험해요. 황대두가 당신을 알고 있지 않소”라는 강필성. 두 사람은 과연 선양우와 그의 환자였던 오수혁의 관계, 그리고 오수혁과 조직폭력배 보스 장춘섭과의 관계를 알아챌 수 있을까. 그뿐만 아니라 예고 영상에는 김낙천(장혁진) 형사의 딸 김지항(서은우)에게 접근하는 오수혁의 모습이 담긴 바. 두 사람이 오늘(4일) 밤 어떤 전개를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제작진은 “4일 오후 빙의된 강필성과 영매 홍서정이 연쇄살인마가 빙의된 오수혁에 한 걸음 다가가는 한편, 황대두는 새로운 계획을 실행한다”며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반전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본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빙의’ 제10회, 오늘(4일) 오후 11시 OCN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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