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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킴 측, '정준영 카톡방' 참여 의혹에 "확인 중"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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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킴 측, '정준영 카톡방' 참여 의혹에 "확인 중" [공식]

입력
2019.04.0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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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킴도 ‘정준영 카톡방’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MBC 화면 캡처
에디킴도 ‘정준영 카톡방’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MBC 화면 캡처

가수 에디킴 측이 '정준영 카톡방' 멤버였다는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 측은 로이킴이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는 소식을 보도하며 정준영의 대화방에 있었던 사람들 중 연예인들의 실명을 언급했다.

'뉴스데스크' 측에 따르면 정준영의 대화방에 있던 연예인과 버닝썬 MD 등은 모두 16명이며, 로이킴까지 추가되면서 지금까지 8명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MBC 측은 "대화방에 있었던 사람들 중 가수는 승리와 정준영, 로이킴을 비롯해 강인, 이종현, 용준형, 정진운, 최종훈, 에디킴 등 9명, 모델은 이철우 1명"이라며 이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에디킴의 이름이 새롭게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에디킴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이킴은 경찰 조사를 위해 귀국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킴 소속사 측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는 것 말고는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 중 씨엔블루 이종현과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하지만 정진운, 강인, 이철우는 당장 소환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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