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컴백을 준비 중이다.
가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아와 같이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가인은 제아의 유튜브 채널 개설을 홍보하고 "나 빼고 다 유튜버. 나도 해야 함? 드디어 첫 녹음. 녹음실. 얼굴이 말이 아님"이라는 태그를 덧붙여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사진 속 가인과 제아는 녹음실로 추정되는 곳을 배경으로 검은색 모자를 쓰고 얼굴을 맞댄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수수한 모습에도 두 사람의 회동은 반가움을 선사한다.
특히 첫 녹음에 돌입했다는 말을 주목할 만 하다. 지난 2월 21일에는 작사가 김이나가 제아와 가인의 사진을 올리며 "쪼꼬미들 작업실 방문"이라는 글을 적어 브아걸의 컴백을 기대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첫 녹음으로 본격적인 앨범 제작에 들어가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브아걸(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은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브아걸의 완전체 앨범은 지난 2015년 11월 발표한 6집 '베이직(BASIC)' 이후 3년 반 만이라 더욱 많은 가요 팬들의 기대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로 데뷔 14년차를 맞는 동안 독보적인 걸크러시 콘셉트와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사랑 받은 브아걸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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