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미숙 측 “故 장자연 사건 관련 자진출석…성실히 조사 받았다” [공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미숙 측 “故 장자연 사건 관련 자진출석…성실히 조사 받았다” [공식]

입력
2019.04.04 16:29
0 0
이미숙이 고(故) 장자연 사건 관련,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미숙이 고(故) 장자연 사건 관련,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배우 이미숙이 고(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

4일 이미숙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숙이 지난 3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해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미숙은 故 장자연 배우의 재수사가 원활히 진행되어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으며, 10년 동안 의혹이 사라지지 않았던 사건인 만큼 그 진위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확실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소속 배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억측 기사 및 추측성 댓글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미숙은 고(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되어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장자연의 동료이자 사건의 증언자인 윤지오는 “이미숙은 ‘장자연 사건’의 목격자 중 한 명”이라며 “이미숙 외에도 정황을 아는 분이 5명 더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이미숙은 지난 달 22일 소속사를 통해 “고(故) 장자연의 죽음을 밝힌느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추가 조사를 받을 의향이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고(故) 장자연은 지난 2009년 재계 인사들과 언론인,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으로부터 성접대를 강요 받았다는 문건을 남긴 후 세상을 떠났다.

◆다음은 싸이더스HQ 측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idusHQ입니다.

이미숙 씨는 지난 3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하여 성실히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미숙 씨는 故 장자연 배우의 재수사가 원활히 진행되어 고인의 명예가 회복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으며, 10년 동안 의혹이 사라지지 않았던 사건인 만큼 그 진위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전까지 소속 배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억측 기사 및 추측성 댓글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