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유치 2차 관문을 통과한 충남 천안시가 ‘에스엔에스 챌린지 캠페인’을 벌이는 등 시민 의지 결집에 나섰다.
천안시는 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모으는 '에스엔에스 챌린지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캠페인은 후보지 결과 발표 전까지 NFC 천안유치를 염원하는 자유문구를 적고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뒤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천안유치’ 해시태그를 넣어 다음 참여자 2명 이상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참여자로는 구본영 천안시장이 나섰다.
구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안은 위치, 교통, 조건, 열기 등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가장 접합한 도시”라며 “이 센터가 천안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게시했다.
구 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양승조 충남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인치견 천안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챌린지를 이어받은 이들도 자신의 SNS에 축구센터 천안유치 응원 사진과 글을 올렸다.
박승복 시 체육진흥과장은 “완벽한 준비로 천안이 꼭 우선협상대상 지역 1위로 뽑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차 심사를 통과한 천안시는 다음달 중순 예정된 대한축구협회의 3차 현장실사를 준비 중이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