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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피오 “블락비 바스타즈 ‘헬프미’, 절친 송민호 보고 쓴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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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피오 “블락비 바스타즈 ‘헬프미’, 절친 송민호 보고 쓴 곡”

입력
2019.04.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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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피오가 송민호를 언급했다. tvN 제공
‘인생술집’ 피오가 송민호를 언급했다. tvN 제공

‘인생술집’ 피오가 블락비 바스타즈 ‘헬프 미’와 관련한 비하인드를 밝힌다.

4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tvN ‘인생술집’에는 명품보이스를 자랑하는 가수 김윤아, 거미, 피오, 유권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아는 자우림의 데뷔부터 전성기까지 싱어송라이터로서 발표한 솔로 곡부터 OST, 광고삽입곡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다양한 음악 관련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특히 데뷔 23년차를 맞이한 김윤아는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 수가 200곡이 넘는다. 여자 싱어송라이터 중에 가장 많다고 들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최근 발라드곡 ‘혼자’로 컴백한 거미는 신곡 라이브 무대로 발라드 여제로서의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낸다. 또한 연습생기간 7년 후 데뷔하게 되었는데 성대결절로 1집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사연을 전하며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자주 즐겨 먹는다는 말린 장어를 직접 가져오는 것은 물론, 그녀만의 독특한 양념장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피오는 본인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블락비 바스타즈의 신곡 'Help Me(헬프미)’에 대해 “절친 송민호를 보고 가사를 썼다”라고 밝히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는 “가사를 쓸 당시 송민호는 ‘아낙네’라는 곡으로 1위를 하고 있을 때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냥 즐거워하기보단 다음 작업에 대해 심각해하고 부담스러워하고 있는 모습에서 가사를 따오게 되었다”며 솔직한 신곡 후일담을 공개한다.  

유권은 독특한 동물 성대모사부터 최근 유행을 타고 있는 인싸춤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거 ‘조커 춤’을 통해 탁월한 춤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유권이 ‘오나나춤’, ‘망치춤’을 이을 새로운 인싸춤을 선보여 모두가 감탄했다는 후문. 만능재주꾼 유권의 다양한 개인기 퍼레이드는 ‘인생술집’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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