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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선거 민심 겸허히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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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선거 민심 겸허히 받아들인다”

입력
2019.04.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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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결과 평가

“정의당 단일후보 승리

노회찬 정신 계승 뜻”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4ㆍ3 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경남 통영ㆍ고성과 창원성산을 비롯한 선거가 끝났다”면서 “우리 당은 이번 선거에서 나온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보선에서 국회의원과 기초의원 한 석도 가져가지 못했고, 단일화로 정의당에서 후보를 낸 창원성산에서도 신승을 거뒀다. 이를 놓고 민심이 국정에 경고를 내렸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통영ㆍ고성에 패한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유의미한 득표에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통영ㆍ고성에서 이기진 못했지만 19대 총선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지지를 얻는 성과를 얻었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양문석 후보의 선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통영ㆍ고성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민생 챙기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또 창원성산 보궐선거 승리를 놓고 “창원성산에서 우리 당과 정의당 단일후보의 승리는 노회찬 정신을 계승해 국회개혁에 박차를 가하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자평했다.

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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