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왁스와 홍석천이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단짝 쓴짝 아무짝’ 특집으로 개그맨 박수홍, 손헌수, 배우 홍석천, 가수 왁스가 출연했다.
이날 홍석천과 왁스는 10년지기가 된 계기를 밝혔다. 왁스는 음식점에 밥을 먹으러 갔다가 홍석천과 처음 만나게 됐고, 두 세번 만에 마음의 문을 확 열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홍석천은 "제 고민은 다 왁스한테만 털어놓는다"면서 절친의 이유를 밝혔고, 왁스는 "너무 편한 사람이다 보니까, 집에 혼자 있는 것보다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일주일 내내 하루에 세 번씩 볼 정도로 친했다고 남다른 친분을 인증했다. 홍석천은 “보고 싶을 때마다 전화한다. 그럼 또 튕긴다. 계속 꼬신다. 그럼 5만원 줄게 그러면 옷 입어요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종신은 홍석천을 보고 “남자 모습을 한 너무 친한 언니다. 내 연애를 방해하는 언니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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