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을 지낸 운산 스님이 2일 입적했다. 세수 79세, 법랍 60년. 1942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난 운산 스님은 1959년 용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동국대 불교학과 학부와 같은 대학 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쳤다. 태고종 제22, 23대 총무원장을 역임하며 종단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빈소는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됐으며, 5일 종단장으로 영결식 및 다비식을 봉행한다.
강지원 기자 styl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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