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이 두 번째 행성의 화사함을 표현했다.
정승환은 오는 18일 미니 2집 ‘안녕, 나의 우주’ 발매를 앞두고 3일 공식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동화적인 콘셉트를 담은 훈훈한 봄 감성의 화보 티저를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은하수 배경의 신비로운 콘셉트 포토에 이어 이번에는 햇살 아래 소년미 가득한 모습의 정승환이 등장한다. 우주의 서로 다른 시간대에서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며 무언가를 지긋이 바라보는 정승환의 시선에는 특유의 진지함이 묻어난다.
'안녕, 나의 우주'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정승환은 자신이 지닌 다양한 우주를 선보인다. 앞서 발매된 두 장의 음반이 우주정거장으로 배치됐고, 정승환이 탑승한 우주선이 궤도를 돌며 행성을 발견할 때마다 콘텐츠가 공개된다. 이날 두 번째 행성에 도착한 바, 앞으로도 음반의 콘셉트를 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우주의 유영을 통해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이번 '안녕, 나의 우주'는 정승환의 자작곡을 포함해 총 7트랙이 수록된 앨범이다. 자신을 둘러싼 새로운 세계를 따뜻한 마음으로 응시하는 정승환의 감성을 다양한 스타일로 담았다.
한편 정승환은 현재 컴백 준비 막바지에 돌입했으며, MBC FM 4U에서 방송되는 ‘음악의 숲, 정승환입니다’를 1년째 진행하는 '숲디'로서 숲의 요정들과 함께 감성야행을 하고 있다.
정승환의 '안녕, 나의 우주'는 오는 1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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