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부설연구소, 해외공장 설립 등 글로벌 자동차부품 회사로 도약
경북 경산시는 탄탄한 기업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체시스를 희망기업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일 경산시청 국기게양대에 회사기를 게양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체시스는 경산 진량읍의 자동차부품 제조회사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해 연구개발에 힘써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인증을 받았다. 자동차 섀시시스템 분야에서 우수 기술과 품질을 자랑한다.
또, 글로벌 자동차부품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중국, 인도 등에 해외공장을 설립 운영 중이며 글로벌 GM으로부터 4년 연속 우수 공급업체로 선정돼 글로벌 체시스로 도약하고 있다.
근로환경 개선 및 직원 복지향상에 힘써 1997년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협력 우량 중소기업으로 지정 받았다. 직원 기숙사 및 사택 제공, 헬스장 운영, 직원야유회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협력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역경제 발전의 주역인 기업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분기별로 경산 희망기업을 선정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지원시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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