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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난해 직원 한 명당 8억원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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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난해 직원 한 명당 8억원 벌었다

입력
2019.04.03 14:50
수정
2019.04.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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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00대 기업 사업보고서 분석

직원 1인당 영업이익 평균 1억6,100만원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SK하이닉스를 다니는 직원이 만들어낸 영업이익이 한 명당 평균 8억원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 대기업 평균치의 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3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8개 업체의 1인당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평균 1억6,100만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가 8억2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SK종합화학(6억5,300만원), 여천NCC(6억4,800만원), 한화토탈(6억3,100만원), 롯데케미칼(6억2,300만원)이 차지했다. 삼성전자(5억7,100만원)와 고려아연(5억4,900만원), 현대글로비스(5억4,500만원)도 직원 한 명당 영업이익이 5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회사의 영업이익은 평균 1조5,562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시황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 신기록을 세웠던 삼성전자가 58조8,866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겼으며, SK하이닉스(20조8,437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포스코가 5조5,426억원으로 영업이익 5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으며 LG전자(2조7,032억원), 현대자동차(2조4,221억원)도 선전했다.

영업이익 증가율 1·2위도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1년 만에 무려 7조1,224억원이 늘었고, 삼성전자는 5조2,41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상욱 기자 thot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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