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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측 "빨리 귀국해 조사받도록 일정 조율 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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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측 "빨리 귀국해 조사받도록 일정 조율 중" [전문]

입력
2019.04.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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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이 참고인 조사를 위해 귀국 일정을 조율 중이다. 스톤뮤직 제공
로이킴이 참고인 조사를 위해 귀국 일정을 조율 중이다. 스톤뮤직 제공

가수 로이킴 측이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공식입장을 배포했다.

이번 공식입장을 통해 로이킴 측은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로이킴 측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로이킴은 '정준영 단톡방'과 관련한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경찰은 로이킴이 단순히 대화방에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또는 촬영이나 유포에 가담했는지 확인할 방참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준영이 불법촬영 영상을 유포한 카카오톡 대화방은 경찰이 파악한 것만 23개, 참여자는 16명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름과 혐의가 알려진 승리, 최종훈 외에도 다른 연예인이 이 대화방에 포함됐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 다음은 로이킴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로이킴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이나 빠른 시일 내에 귀국해 조사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또한, 필요한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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