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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측 "정준영 대화방에 일시적 참여, 불법영상 촬영·유포 NO"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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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측 "정준영 대화방에 일시적 참여, 불법영상 촬영·유포 NO" [전문]

입력
2019.04.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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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측이 강인의 입장을 전했다. 레이블SJ 제공
슈퍼주니어 측이 강인의 입장을 전했다. 레이블SJ 제공

그룹 슈퍼주니어 측이 멤버 강인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레이블SJ 측은 3일 "강인이 정준영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다.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이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으나, 강인 본인은 불법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한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레이블SJ 측은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으나 만약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강인과 정진운, 이철우 등의 실명을 거론하며 "(정준영이 불법 촬영 영상물을 유포한) 대화방에는 이미 밝혀진 스타 외에도 여러 연예인이 더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슈퍼주니어 갤러리의 한 네티즌은 "현재 논란의 사건 속에 멤버 강인의 이름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업어 입장 촉구 성명서를 발표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정준영, 강인, 정진운, 이철우는 지난 2016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트메이커'에 출연했다. 정준영의 논란이 불거진 이후 JTBC 측은 '히트메이커' VOD를 삭제했다.

▼ 다음은 레이블SJ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강인 관련 Label SJ 측 입장 전달 드립니다. 정준영씨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당시 출연자 대화방이 일시적으로 있었던 것은 맞습니다. 3년 전 프로그램이라 대화방이 이미 없어졌고, 다른 출연자가 무엇을 올렸는지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갔는지는 기억할 수 없으나, 강인 본인은 불법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은 없으나 만약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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