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와 박보검에 이어 조우진이 새 영화 ‘서복’의 출연을 결정했다. 황금 삼각편대가 나서는 ‘서복’은 다음달 첫 촬영에 돌입한다.
앞서 ‘불신지옥’과 ‘건축학개론’으로 평단의 호평과 흥행 성공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쥘 이 영화는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과 그를 지키려 하는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의 여정을 그린다.
영화 ‘부산행’ ‘밀정’과 드라마 ‘도깨비’로 명실상부한 흥행 배우가 된 공유는 생애 마지막일지도 모를 임무를 수행하는 ‘기헌’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과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보검은 ‘차이나타운’ 이후 4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와 베일에 가린 복제인간 연기로 승부를 건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조우진은 ‘서복’의 존재를 감추려는 한국 정보국 요원 ‘안부장’ 역으로 극적인 긴장감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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