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최민환이 열혈 아빠로 변신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최민환은 짱이가 아프고 나서 초보 아빠에서 벗어나기 위한 과한 의욕을 보였다.
민환이 혼자 아이를 데리고 스튜디오를 찾았다. 초반 잘 진행되는듯 했지만 급기야 몇번의 옷을 갈아 입었던 짱이는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다. 여기에 설사에 토까지 했다.
결국 사진 촬영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갔다. 율희도 운전면허시험을 보지 않고 병원에 왔다. 짱이가 장염에 걸렸다는 의사의 말에 민환과 율희는 서로 미안해했다.
의사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거나 입에 무얼 잘못 대어 장염일 가능성이 많다"고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최민환은 집을 닦고 빨래를 돌리고 장난감을 씻으며 초보 아빠에서 탈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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