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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국일보 엠플러스한국 4월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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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국일보 엠플러스한국 4월호 발간

입력
2019.04.02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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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작은 영웅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비롯해 다양한 지역 소식과 인물 소개

엠플러스한국 4월호.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모토로 매월 발간된다.
엠플러스한국 4월호. 아름다운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모토로 매월 발간된다.

엠플러스한국 4월호가 나왔다. 잔인하도록 아름다운 이번호에는 ‘작은 영웅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특집으로 실었다. 산업 현장에서 사고로 손 하나를 잃은 뒤 8년째 목욕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조균희씨를 비롯해 청각장애에도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업무 역량을 자랑하는 황해원 대구 남구청 위생과 주무관, 경북도교육청에서에튜카페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는 강윤희 안동영명학교 학생, 과일집 시인으로 유명한 임명희씨와 그의 남편 서정만씨 등의 이야기가 실렸다.

식목일을 즈음해 지면으로 초대한 문희갑 전 시장의 자연과 문명에 대한 칼럼도 주목할 만하다. 문 전 시장은 “자연은 조상에게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후손들에게 빌려쓰는 것”이라는 옛 격언을 인용해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경주에서 이름난 ‘알뜰신잡’ 숲해설가 서기호씨와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는 피아니스트 최훈락, 어머니를 위한 그림을 그리다가 우연히 혜민스님을 만나 300만권이나 팔린 베스트셀러에 자신의 작품 22점을 실은 이영철 화가, 교장으로 퇴임한 아버지에게 퇴임선물로 골든벨을 울린 송명(대구운암고 2년)군의 이야기가 실렸다.

이달의 ‘칭찬합니다’ 코너에는 죽궁 궁장 김병연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효종 임금이 칭찬한 대구의 대나무활을 재연한 장인이다. 그는 “대구는 활의 도시”라면서 “대구의 활의 정신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기획도 눈에 띈다. 이번호부터 김성우 대구한의대 교수와 김진호 교수가 함께 ‘길과 사람들’ 코너를 시작한다. 교통의 발달과 경제, 도시의 성장의 상관관계를 역사적으로 조망하면서 대구신공항의 의미와 전망을 짚어보는 코너로 진행된다.

‘시민저널 시민기자’ 코너도 4월부터 시작한다. 권연숙 대구한국일보시민기자대학장의 권두언을 시작으로 김교정 시민기자가 미국을 여행하면서 쓴 ‘장애인 먼저, 기다려주는 사람들’, 하점수, 이애용, 김진선 시민기자가 함께 쓴 광양매화축제장 방문기, 윤정혜, 심정행 시민기자가 쓴 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 탐방기사, 최경규의 ‘마음을 여미다’ 등이 실렸다.

이 외에도 2018년 미(美)중서부 PGA올해의 교습가 상을 받은 김준배의 골프 칼럼과 민복기 박사의 미스코리아 이야기, 한의사 이승렬의 생활동의보감, 이진숙 전 ‘클럽리’ 대표의 에세이, 서형석의 ‘손에 잡히는 미래’ 칼럼 등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유명상 대구한국일보 대표가 쓴 이달의 권두언은 ‘BTS와 미스대구의 공통점’으로 미스대구와 미스경북이 언필칭 ‘미인의 도시’인 대구의 뷰티산업을 이끌 구심점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광원기자 jang7501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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