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최민환이 열혈 육아 대디로 변신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최민환이 열혈 육아 대디로 변신한다.
민환은 이날 혼자 재율이의 돌 사진을 찍으러 갔다. 당일 운전면허 시험이 잡혀 있던 율희가 결국 좋은 스튜디오를 예약했다며 이날에만 찍어야 한다는 민환의 고집을 꺾지 못한 것. 혼자 잘할 수 있겠냐며 산더미 같은 걱정을 늘어놓는 율희와는 달리 민환은 걱정 말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침내 돌 사진을 찍기로 한 당일, 민환은 재율이를 안고 스튜디오로 향했다. 엄마 없이 시작된 재율의의 돌 사진 촬영은 생각보다 순조롭게 진행 되는 듯 싶었으나, 결국 재율이가 울음을 터뜨려 촬영이 중단되기까지 했다고.
도대체 무슨 일로 돌 사진 촬영이 중단되었을지 궁금증을 모으는 가운데, 다음날부터 민환이 '열혈 육아아빠'로의 변신을 시도해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과정에서 민환과 율희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는 후문.
한편 재율이의 돌 사진 촬영과 민환의 '열혈 육아 대디'의 과정이 그려질 '살림남2'는 오는 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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