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출신 김형준 성폭행 피소 논란에 대해 고소인이 입을 열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김형준의 성폭행 혐의 피소 논란에 대해 밝혔다.
고소한 A씨는 '본격연예 한밤'측과 전화 인터뷰를 통해 "2007년 12월에 바에서 알바했는데 왔더라. 그 때 알게 되고 집 이사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술을 마시고 나서 저희 집 앞으로 왔다. 재워준다고 하면서 이불을 토닥이더라. 그래서 옆에 누웠는데 순식간에 제 팔을 누르면서 되게 수치심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9년 만에 고소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추후에 연락을 하겠다고 해서 혼자서 삭히고 있었다가 용기를 내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김형준 측은 "너무 오래된 일이라서 곤란하기도 한데 본인에게 그런 일이 없었다고 들었다"며 합의 하에 맺어진 관계였다고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한편, 본격연예 한밤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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