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정준영 단톡방'의 또 다른 멤버로 지목되면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2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의 '단톡방'의 또 다른 멤버를 불러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매체는 단톡방 속 이 멤버가 로이킴이라고 보도하면서, ‘로이김’이라는 이름으로 대화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킴은 '슈퍼스타K4' 출신 가수이며, 평소 정준영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학업을 위해 미국에 체류 중이다.
정준영은 현재까지 총 23개의 단체 대화방에 16명과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 일부에 대해 사실을 확인했고, 승리와 최종훈을 불법 음란물 유포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승리는 2일 최종훈의 음주운전 단속 적발 무마 사건에 대한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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