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프리미엄 교육센터’ 개소식도
“현장 안전의식 대개조로 상생협력”
한전 부산울산본부(본부장 이진호)는 2일 부산 사상구 학장에너지센터에서 부산시 시민안전혁신실장, 한전 본사 경영진,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대개조 비전 선포 및 프리미엄 교육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ㆍ사, 발주자ㆍ시공자가 함께 안전경영을 최우선으로 안전사회를 구현하자’는 뜻을 함축한 ‘All Together, Safety FIRST’안전 대개조 비전을 선포했다.
한전은 이날 안전의식 대개조, 현장중심 안전경영, 상생협력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업체를 비롯,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안 및 아이디어 공모에서 엄선해 발굴한 ‘Safety FIRST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특히 국내 공기업 최초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안전상생펀드’를 설립, 국가ㆍ사회적 안전문화 확산노력에 동참하고, 협력사와 새로운 차원의 상생모델을 제시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일반 시민들이 안전위해개소를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전용앱을 개발하고, 신고 건에 대해 소정의 포상금을 제공하는 신고포상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공사현장에서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간접활선공법의 시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축한 프리미엄 교육센터 개소식도 진행했다.
프리미엄 교육센터에서는 한전 및 협력사 직원들은 물론 전기공학 전공 학생들도 실습을 받을 수 있는 현장맞춤형 열린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호 한전 부산울산본부장은 “한전 부산울산본부는 시대와 국민들이 원하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협력사와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노력을 지속 실천할 뿐만 아니라 상생협력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안전의식 대개조의 신(新) 모델 사업장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오늘 행사의 안전실천 결의가 한국전력과 부산시, 나아가 전국으로 확산돼 ‘모두가 안전한 국가’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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