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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모바일 행정으로 똑똑하게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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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모바일 행정으로 똑똑하게 일한다

입력
2019.04.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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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등으로 업무보고 간소화

시간ㆍ장소 제약없이 바로 결재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스마트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이달부터 태블릿 PC와 휴대폰을 활용한 ‘모바일 메모보고 시스템’과 ‘모바일 문서결재시스템’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 온나라 시스템’이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의 일환으로, 태블릿 PC와 휴대폰으로 문서결재, 메모보고, 일정관리 등을 하는 스마트 행정시스템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온나라 서비스 활용교육을 실시했으며, 8일부터 12일까지 4급 이상 구 간부들을 대상으로 휴대폰에 온나라 결재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결재가 필요하지 않는 업무보고의 경우 종이문서 없이 온나라 메모만으로 쉽게 보고할 수 있으며, 전자결재는 결재권자가 사무실에 없어도 휴대폰으로 시간, 장소에 구애 없이 실시간 결재할 수 있다.

이성문 구청장은 “이 제도는 불필요한 종이문서 출력 등 관행적인 보고ㆍ결재 시스템 개선을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정절차를 간소화해 공공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그 효과가 주민편의증진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제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자율토론방식의 회의진행, 의전 간소화 등 불합리한 업무관행 개선으로 신바람 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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