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가 6일부터 새로운 빛 축제 ‘루나파크(Luna Park)’를 운영한다. 강렬한 빛과 쇼,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야간 축제다. 대표 프로그램은 서울랜드의 랜드마크인 ‘지구별’에서 펼쳐지는 ‘뮤직 라이트 플래닛’이다. 빛을 잃어버린 지구별에 빛을 찾아 주기 위한 지구별 1호의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40여분간 레이저, 3D 프로젝션 맵핑 등이 어우러진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공연이 EDM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매주 금ㆍ토요일에는 공연이 끝난 뒤 국내 유명 DJ와 EDM 페스티벌을 이어 간다.
롤러코스터 ‘블랙홀2000’을 활용한 ‘메가 홀로그램 쇼’도 매일 밤 펼쳐진다. 50m 높이의 롤러코스터 기둥에 홀로그램으로 가상 미디어 공간을 연출해 환상적이고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45만개의 디지털 LED가 폭포수처럼 수면으로 쏟아지는 ‘루나 레이크’는 아름다운 음악과 어우러져 신비감을 더할 예정이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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