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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ㆍ도,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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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ㆍ도,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 공조

입력
2019.04.02 14:40
수정
2019.04.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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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대한축구협회에 ‘충청권 공동건의문’ 전달

충청권 4개 시ㆍ도지사는 지난달 26일 대전시청에서 ‘NFC 천안 유치 충청권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왼쪽부터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충남도 제공
충청권 4개 시ㆍ도지사는 지난달 26일 대전시청에서 ‘NFC 천안 유치 충청권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왼쪽부터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충남도 제공

충남 천안시가 대전과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 4개 시ㆍ도지사가 서명한 ‘축구종합센터(NFC) 천안 유치 충청권 공동건의문’을 2일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했다.

충청권 4개 시ㆍ도지사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천안은 고속철도와 수도권 전철, 고속도로, 청주 국제공항과 대전 월드컵경기장, 행정수도 등 NFC 건립을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며“560만 충청인의 뜻을 하나로 모아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권을 잇는 국토 균형발전의 중핵도시인 천안에 NFC가 유치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뜻을 모아 주신 560만 충청인에게 감사 드린다”며 “NFC를 유치해 천안이 세계축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남시장군수협의회와 천안시의회, 충남도의회도 천안 유치를 지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천안시는 NFC 후보지로 서북구 입장면 가산리 일원(24만8699㎡)을 제시해 1,2차 심사를 통과했다. 현장실사는 이 달 열린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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