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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감독들이 엄선한 '취향저격 마을' 여행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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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감독들이 엄선한 '취향저격 마을' 여행단 모집

입력
2019.04.02 14:00
수정
2019.04.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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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주간에 진행하는 ‘취향저격 마을여행단’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봄 여행주간에 진행하는 ‘취향저격 마을여행단’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취향저격 마을여행단’ 참가자를 15일까지 모집한다. 취향저격 마을여행단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추진되는 봄 여행주간 특별 프로그램으로, 로케이션 매니저(현지촬영 감독)가 엄선한 20개 마을 중 5곳에서 진행된다.

이달 29일에는 60대 가족 여행자와 함께 강원 고성 왕곡마을에서 국내 유일의 북방식 고가촌을 살펴보고, 다음달 1일에는 20대 연인 여행자들이 광주 청춘발산마을에서 주민들의 문화공동체를 경험한다. 5월 3일에는 혼자 여행하는 이들을 위해 서울 북정마을에서 김광섭 시인과 한용운 선생의 흔적을 찾고, 7일에는 40~50대 우정 여행자들이 제천 산야초마을에서 건강한 먹거리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 5월 9일에는 30대 연인 여행자들이 영주 무섬마을에서 전통가옥을 거니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 희망자는 15일까지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최흥수 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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