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스페인 하숙’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심상치 않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첫 본방송을 시작한 이후 ‘스페인 하숙’ 시청률 (유료가입)은 1회 8.5%, 2회 9.1%, 3회 9.3% 매 회 상승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일 재방송에서도 시청률 2.2%를 기록하면서 tvN 대표적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이날 본방송 시청률 2.1%를 앞질렀다. 재방송 시청률이 본방송 시청률을 앞지르는 것은 이례적이다.
‘스페인 하숙’은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나영석 PD가 차승원과 유해진과 함께 이들 순례자들에게 한국 음식을 대접하는 프로그램인데 ‘삼시세끼’ 스페인 편이라고 쉽게 생각하면 된다. 이번에는 배정남이 이들과 함께 하는 데 슬로우 라이프를‘스페인 하숙’ 충분히 느끼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TNMS 시청자 분석에 따르면 ‘스페인 하숙’은 지난달 9일 본방송에서 여자 40대가 가장 많이 시청해 시청률 12.8 %를 기록했는데 이날 1일 재방송에서도 여자 40대가 2.4%로 시청률이 가장 높아 40대여자들 시청자층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하숙’은 730만명 (TNMS, 통합시청자 TTA데이터)이 본방송과 재방송 그리고 VOD를 통해 첫 방송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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