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입지선정위원회 확정
창업 사회적기업가 공간ㆍ교육 지원
창업 초기의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 교육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울산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가 오는 6월 말 문을 연다.
울산시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입지선정위원회 심사에서 울산에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를 설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고용노동부의 3개년 조성 계획에 따라 권역별 거점 지역에 한 개씩 설치된다. 초기 창업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과 행정을 지원해 향후 사회적기업 진입율을 높이고 양질의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는 한편 청년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하는 기능을 맡는다. 지난 2017년 서울, 부산, 전북에 이어 2018년에는 경기, 대전, 대구에 설립됐다. 올해는 울산, 서울, 광주, 강원에서 조성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면적 1,057㎡ 규모로 초기 창업팀(20여 개팀)에 대한 입주 공간을 비롯해 소회의실ㆍ중회의실 및 휴게실 등을 갖출 예정이며, 멘토링, 창업성장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 조성으로 향후 울산 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가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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