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지하에 130면 확보… 2020년 3월 준공
울산시는 북구 화봉동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원 지하에 ‘북구 화봉제1공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공영주차장은 총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170㎡ 규모로 오는 2020년 3월 준공 예정이다. 130면 규모로 일반 110면, 장애인 4면, 임산부 3면, 경차 11면과 전기차 충전소 2면이며 유료로 운영된다. 현재 나무 이식을 완료하고, 공원에 설치된 체육시설과 간이화장실에 대한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조만간 지하에 구조물 설치 작업을 위한 기초 터파기가 시작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주차장이 조성되면 화봉시장 일대와 인근 주택가 지역의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kimc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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