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승리와 관련된 루머를 직접 부인했다.
고준희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주 전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방송 이후, 연관 검색어에 제 이름이 오른 것을 본 지인들로부터 많은 연락이 왔다"며 "그러나 저랑은 전혀 무관한 일이었기에 걱정해주는 분들을 안심시켰고, 여러 억측에도 일일이 대응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상황은 하루하루 걷잡을 수 없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었고, 진실과는 다르게 저는 이미 그 사건과 관계된 사람이 되어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소문의 내용과 전혀 무관하다"는 고준희는 승리와의 친분은 인정하지만 "승리의 사업상 접대 등에 참석하였거나 참석 요청을 받았거나 그러한 유사한 관계가 있다는 소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적었다.
또 "저는 제 의도, 진실과는 무관하게 타인에 의해 그러한 소문의 중심이 되어 여배우로서 수치스러운 상황에 있는 '피해자'가 되었다"며 "지금 이 순간 이 시점부터, 저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 및 재생산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는 분들에 대해 절대 선처 없이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준희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공개한 승리·정준영·최종훈 등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방 메시지에서 언급된 '뉴욕 간 여배우'라는 근거 없는 의혹에 휘말렸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