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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장미→제비꽃' 아이즈원, 그냥 1위보다 중요한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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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장미→제비꽃' 아이즈원, 그냥 1위보다 중요한 보답

입력
2019.04.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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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이 화사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추진혁 기자
아이즈원이 화사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추진혁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이 제비꽃에 행운을 담아왔다.

아이즈원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비올레타(Violeta)'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했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 48'을 거쳐 탄생된 이후 데뷔곡 '라비앙로즈(La Vie en Rose)'로 역대급 성과를 거둔 아이즈원이 2년차의 성숙함을 더해 돌아왔다.

'하트아이즈'는 아이즈원이 표현하고자 하는 진심을 담은 앨범이다. 동화 '행복한 왕자'의 스토리 일부분을 착안해 탄생한 '비올레타'는 아이즈원이 전하는 응원으로 인해 모두가 소중한 본인의 존재를 깨달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라비앙로즈'의 붉은 장미가 '비올레타'의 보랏빛 제비꽃으로 진화하며 아이즈원의 신비로운 에너지를 뿜어냈다.

특히 '하트아이즈'는 지난달 28일 기준 선주문 판매량만 20만 장을 돌파하고 일본 타워레코드 온라인 종합 예약 판매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컬러라이즈'로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기록을 경신하고, '라비앙로즈'로는 수차례 음악 방송 1위에 올랐던 아이즈원이 4월 첫날 가요계에 또 하나의 기록을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제 두 번째 활동에 나서는 신인이지만 아이즈원은 분명한 방향성을 이번 앨범에 유기적으로 담아냈다. 김민주와 히토미가 작사한 '리얼리 라이크 유', 김민주, 이채연이 각각 번안한 '고양이가 되고 싶어', '기분 좋은 안녕' 등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도 눈에 띈다. 이대휘가 선물한 '에어플라인', 팬송 '하늘 위로'는 꽃에서 하늘로 이어지는 서사를 만든다.

한편 아이즈원의 '하트아이즈'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아이즈원은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Mnet 및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방송되는 컴백쇼 '하트투(HEART TO)'에서 '비올레타'의 첫 무대를 선보인다. 아이즈원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음악 방송은 물론 JTBC '아이돌룸', KBS2 '안녕하세요' 등 예능에서도 활약을 펼친다.

멤버들은 다양한 활동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최근 첫 방송된 MBC '마리텔 V2'에 출연 중인 안유진은 "평소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영광스러웠다. 평소 멤버들과 팀워크가 좋아서 이런 모습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예나는 "아직 신인이기 때문에 불러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면서 아이즈원은 "많은 무대로 팬 분들께 보답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아이즈원은 오는 6월 첫 단독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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