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즈원이 기분 좋은 변화를 만끽하며 새 앨범을 준비했다.
아이즈원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직접 컴백 소감을 전했다.
'라비앙로즈'로의 데뷔 활동 이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권은비는 "시간이 순식간에 흐른 것 같다. 길거리에서 팬 분들이 알아봐주실 때 신기하게 느껴진다. 그간 일본 활동을 병행하고, 새 앨범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조유리는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주변 가족과 지인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제가 다 기쁘다"고 말했다. 나코는 "팀워크가 좋아졌다. 무대할 때도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긍정적인 변화를 소개했다. 김민주는 "멤버들과 합이 잘 맞았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 대해 장원영은 "진심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라비앙로즈'에 저희의 뜨거운 열정이 들어갔다면, 이번 '비올레타'는 사랑과 격려를 더해 탄생됐다"고 밝혔다.
첫 무대로 선보인 '비올레타'에 관해서는 안유진이 "모든 분들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다.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비올레타' 외에도 다채로운 수록곡이 담겼다. 특히 강혜원은 "올해 2월 발매된 일본 데뷔 싱글에 수록된 '기분 좋은 안녕', '고양이가 되고 싶어'를 12명 버전으로 다시 부르게 됐다. 김민주와 이채연이 직접 번안하기도 했다"며 "이번 앨범은 연결되는 노래로 구성됐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라비앙로즈'로 장밋빛 열정을 노래했던 아이즈원은 이번에 제비꽃 '비올레타'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응원을 전한다. 아이즈원의 '하트아이즈'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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