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진이 김윤석 감독의 섬세한 면모에 대해 칭찬했다.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미성년'(감독 김윤석) 언론시사회에는 김윤석과 염정아 그리고 김소진, 박세진이 참석했다.
이날 김소진은 “섬세한 면들을 김윤석 선배님이 갖고 계신다. 여자의 마음을 너무 잘 읽어내는 거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본인의 섬세한 성향도 있겠지만. 이 작품이 얘기하고 싶은 바에 대해서 각각의 인물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인물들 외에도 많은 배우들이 나오지 않나. 그 인물들 각각의 깊은 고민과 관심이 분명히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느낌을 영화를 통해 받을 수 있지 않았나 싶다”며 “그런 선배님의 진솔함과 솔직한 태도가 나에게도 굉장히 신뢰감을 얻게 해줬다”고 고백했다.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배우 김윤석의 감독 데뷔작이기도 하다. 오는 11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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