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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최시원 “비슷한 연기 지적? 이번엔 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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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여러분’ 최시원 “비슷한 연기 지적? 이번엔 다를 것”

입력
2019.04.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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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이 연기 변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최시원이 연기 변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국민 여러분’ 최시원이 연기 변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현 PD를 비롯해 최시원, 이유영, 김민정, 태인호, 김의성이 참석했다.

최시원은 극 중 사기를 가업으로 삼고 있는 집안의 3대 독자인 사기꾼이지만 우연히 형사와 결혼하게 되고, 국회의원 출마 제안까지 받게 되는 양정국 역을 맡았다.

앞서 최시원은 전작인 ‘그녀는 예뻤다’ ‘변혁의 사랑’ 등에 출연하며 코믹 연기에 두각을 보였던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시원의 연기를 두고 ‘비슷한 연기가 반복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2년 만의 복귀작에서 최시원이 보여 줄 연기 변신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시원은 비슷한 연기에 대한 일각의 지적에 대해 “국회의원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서 중점을 둔 건 사실인 것 같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코믹에 중점을 두진 않았고, 폭넓게 상황에 맞는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집중했기 때문에 조금 다른 모습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 여러분’은 얼떨결에 경찰과 결혼한 사기꾼이 원치 않는 사건에 휘말리고 국회의원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코믹 범죄극이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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