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안전경영” 강조
우중본(62ㆍ사진) 신임 대성에너지㈜ 대표이사가 1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에너지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은 전문경영인으로 전격 영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 대표이사는 “안전시스템 강화를 통해 신뢰받는 회사, 기본에 충실한 자세로 더욱 혁신하는 회사, 사내외 소통을 중시하고 고객과 지역민에게 감사할 줄 아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술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성취의 의지도 밝혔다.
우 대표는 안전경영 강화 및 조직 활성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발표하고, 사업의 확장과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성장본부를 신설해 기업 내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 출생인 우 사장은 대구상원고 한국외대 불어과를 졸업했다. 한국전력 파리사무소 주재원, 국제자금부장,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장, 세계에너지협의회(WEC)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윤창식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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