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월 출시한 ‘무풍에어컨 갤러리‘ 라인업을 확대 한다고 1일 밝혔다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직바람 없이 시원한 무풍 냉방에 바람문까지 없앤 혁신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신규로 출시되는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외관이 한층 슬림해졌다. 폭이 77mm줄어 40cm에 가깝고 높이와 깊이도 각각 80mm, 최대 70mm 가량 줄어 컴팩트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밖에 기존 장점인 강력한 냉기를 집 안 곳곳 빠르게 보내주는 '써큘레이터 급속 냉방 등의 기능은 그대로 적용됐다.
무풍에어컨 갤러리 신규 라인업은 56.9㎡ㆍ62.6㎡의 냉방 면적과 캔버스 브라운·ㆍ캔버스 그레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하단 패널 색상 선택에 따라 총 14개 모델로 운영된다. 출고가는 벽걸이형 무풍 에어컨이 포함된 홈멀티 세트 기준 335만원~390만원이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더욱 심플하고 슬림한 디자인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무풍에어컨' 갤러리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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