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아내' 이수경이 잃어버린 아이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냈다.
지난 29일 방영된 KBS 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에서는 오산하(이수경)가 자신의 잃어버린 아이를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산하는 자신의 아이가 입양될 때 일한 입양센터 직원 영숙을 찾게 되면서 입양된 아이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일말의 희망을 갖게 된다. 그러나 자신의 아이를 입양해 간 양부모에 대해 영숙이 쉽게 알려주지 않자, 산하는 영숙의 마음을 열기 위해 영숙을 살뜰히 돕는다.
산하의 노력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영숙의 증언에 따라 양부모의 몽타주를 완성한 산하는 몽타주의 얼굴이 현재 자신의 집에서 지내고 있는 찬희의 엄마 티파니와 닮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며 쫄깃한 전개를 이어갔다.
산하의 잃어버린 아이로 추정되며, 티파니의 하나뿐인 아이인 찬희를 두고 산하와 티파니 두 사람 사이에 그려질 갈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수경이 과연 어떤 방법을 통해 이 갈등을 해결하고 자신의 아들을 되찾을지 극 후반의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KBS 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는 매일 오후 7시 50분에 방영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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