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를 적용할 현대자동차 위탁조립공장(합작법인)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사회통합형 노사 상생의 광주형 일자리 의미를 반영하고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공모를 추진했다. 공모 기간은 5월 31일까지다.
시 홈페이지에서 1인 1점씩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상징성, 독창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심사, 상표권 등록 가능 여부 점검,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할 방침이다. 상위로 선정된 최종 수상작 22건에는 총 4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수상작은 6월 28일 광주시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시는 수상자가 광주시민인 경우에는 광주시 지역 화폐로 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투자자 모집, 법인 설립 등을 올해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는 공장 설립 및 착공을 진행하고 2021년 하반기 시험생산 및 제품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안경호 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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