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미쓰코리아'에 합류했다.
신현준은 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미쓰코리아'에 출연했다. 맏형 신현준은 첫 호스트인 前주한미국대사 마크 리퍼트의 집 마당에 놓인 장독을 보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한고은, 광희, 돈스파이크에게 아이 돌보기 미션이 주어진 가운데 신현준이 등장했다. 신현준의 합류에 한고은은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며 특히 기뻐 했다. 광희는 신현준의 코트 디자인을 보고 "아랍 왕자님이 오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크 리퍼트 또한 신현준을 보고 악수와 포옹으로 반겼다. 신현준은 과거 한 시상식에서 마크 리퍼트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서 친분을 인증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아이 돌보기에 돌입한 신현준은 "어제도 아기를 보고 왔는데 지쳐서 13시간을 잤다. 아이들이 한창 뛰어놀 나이 아니냐"고 말하면서 광희와 함께 간식을 준비하기로 했다.
신현준은 열정을 드러내며 “아이들 간식을 만드려면 손 씻는 법도 달라야 한다. 이왕 만드는 것 새로우면 좋겠다. 김을 넣어보자”고 말해 결과물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미쓰코리아'는 글로벌 쿡스테이(Cook stay)를 콘셉트로 한 이역만리 집-밥 교환 프로젝트다. 저마다의 이유로 한국을 떠났지만 여전히 한국의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한국 음식을 요리해주고 그의 집에서 하룻밤 머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담는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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