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마마무가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추가했다.
31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는 마마무가 1위를 차지하며 총 7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박봄의 '봄', 백예린의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 마마무의 '고고베베'가 1위 후보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박봄, 백예린, 마마무는 3월 음원 차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떨쳤던 팀들이다. 이들의 음원 파워는 음악 방송 성적으로도 이어졌고, 최종 승자는 마마무였다.
마마무는 "무무가 최고"라며 "오늘 막방인데 이렇게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를 위해 일하는 스태프 분들, 안무팀 분들, 제일 고마운 팬 분들 감사드린다. 사랑한다"고 인사했다.
'고고베베'는 마마무의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를 마무리짓는 '화이트 윈드'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지나간 사랑과 일들에 연연하지 않고 신나게 즐기는 이야기를 음악과 뮤직비디오에 담았으며, 무대에서는 멤버들의 유쾌하고 자유분방한 매력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어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서는 펜타곤, KARD, 스트레이 키즈, JBJ95가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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