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남원시는 남원역과 지리산 정령치를 오가는 순환버스가 1일부터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순환버스는 남원역에서 오전 8시 25분과 오후 2시에 각각 출발하며 정령치에서는 오전 11시와 오후 3시 40분에 남원역으로 향한다. 이 버스는 동절기를 앞둔 10월까지 운행하며 요금은 편도 기준 1,000원이다.
남원시는 지리산을 종주하려는 등반객과 정령치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버스를 투입했다. 정령치는 지리산 종주의 주요 시작점으로, 지리산 주요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명소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전국에서 지리산을 찾는 등반객이 더 편리한 여행을 위해 순환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며 “지리산권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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