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임걱정의 정체는 스트레이키즈 멤버 한으로 밝혀졌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수 추노와 임걱정의 1라운드 무대가 그려졌다.
추노와 임걱정은 폴킴의 '너를 만나'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대결 결과 67대 32로 추노가 승리해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대결에서 패한 임걱정은 딘의 ‘D’를 골라 감미로운 목소리를 뽐냈다. 듀엣 무대와는 또 다른 포근한 음색이 판정단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어 복면을 벗은 임걱정의 정체는 스트레이 키즈의 래퍼 한이었다.
한은 “혼자서 무대를 하고 노래한 것이 처음이라 떨렸다”고 말했다. “JYP에서는 박진영, 2PM, 갓세븐 선배님들이 있어서 제가 연예인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며 “동네 형처럼 편하게 대해주지만 아직은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가수를 한다고 할 때 부모님이 반대하실까봐 1년안에 소속사를 못 찾으면 가수를 하지 않겠다고 했었다. 3개월 만에 JYP에 들어갔다”고 말하며 “부모님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나와서 기쁘다. 멋진 아들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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