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전 1분기 교통사고 사망자 지난해 절반수준 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전 1분기 교통사고 사망자 지난해 절반수준 뚝

입력
2019.03.31 10:36
0 0

교육청ㆍ경찰청 등과 협약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체계 개편 등 효과

대전시가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안전도시 만들기 정책으로 설치한 무단횡단 방지용 안전펜스 모습.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안전도시 만들기 정책으로 설치한 무단횡단 방지용 안전펜스 모습. 대전시 제공

대전시의 올해 1분기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3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1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명보다 42%가 줄었다. 사고 발생건수도 1,634건으로 5%가량 감소했다.

시는 시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 등 7개 유관기관이 교통사고 사망자 제로 안전도시 만들기 종합계획 협약을 맺고 세부 실천과제를 시행하고 있는 점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전시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현재 연간 80명수준에서 40명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횡단보도 집중 조명시설과 교통사고 다발교차로 조명탑 설치, 노인보호구역과 어린이보호구역을 각각 90곳에서 170곳, 155곳으로 늘리는 등 23개 과제를 추진중이다.

특히 보행자중심 교통안전체계 개편을 위한 사업비를 지난해 191억원보다 44%를 늘려 276억원을 투입하고, 상반기중으로 대전지방경찰청과 협업을 통해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을 거쳐 도심부 제한속도를 시속 60㎞에서 50㎞로 내릴 방침이다.

허태정 시장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