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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 모난 부분 깎아" 절친 양세형이 본 이용진 예비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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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 모난 부분 깎아" 절친 양세형이 본 이용진 예비신부

입력
2019.03.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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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이용진이 ‘전참시’에 출연했다. MBC 화면 캡처
결혼을 앞둔 이용진이 ‘전참시’에 출연했다. MBC 화면 캡처

방송인 양세형이 절친 이용진의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예비신랑 이용진이 출연했다. 이용진은 지난 7년 간 교제한 연인과 오는 4월 14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양세형이 "이용진의 예비신부가 만지면 다 다이아몬드가 된다. 현명하게 이용진의 모난 부분만 깎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아내의 직업은 세공사"라고 덧붙였다.

프러포즈에 대해 이용진은 "선물을 받았던 꽃으로 집에 여자친구가 놀러 왔을 때 무릎 꿇고 '지금 결혼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저는 울었고 여자친구는 웃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용진은 이날 방송에서 색다른 매력으로 관심을 모았다. 허세, 길치, 츤데레 등 매니저도 잘 모르는 이용진의 면모가 시청자들의 큰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적 참견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되고 있다. 이용진은 매니저와 함께 다음 주 방송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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