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양세형이 절친 이용진의 예비신부를 소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예비신랑 이용진이 출연했다. 이용진은 지난 7년 간 교제한 연인과 오는 4월 14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양세형이 "이용진의 예비신부가 만지면 다 다이아몬드가 된다. 현명하게 이용진의 모난 부분만 깎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용진은 "아내의 직업은 세공사"라고 덧붙였다.
프러포즈에 대해 이용진은 "선물을 받았던 꽃으로 집에 여자친구가 놀러 왔을 때 무릎 꿇고 '지금 결혼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저는 울었고 여자친구는 웃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용진은 이날 방송에서 색다른 매력으로 관심을 모았다. 허세, 길치, 츤데레 등 매니저도 잘 모르는 이용진의 면모가 시청자들의 큰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적 참견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되고 있다. 이용진은 매니저와 함께 다음 주 방송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