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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몽니, 쓸쓸→강렬 ‘회상’ 욕망밴드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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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몽니, 쓸쓸→강렬 ‘회상’ 욕망밴드 클래스

입력
2019.03.3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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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몽니가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다. KBS2 캡처
‘불후의 명곡’ 몽니가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다. KBS2 캡처

‘불후의 명곡’ 몽니가 자신들만의 색깔로 ‘회상’을 재해석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정태춘&박은옥 전설 편으로 꾸며져 자전거 탄 풍경, 송소희, 알리, 서제이, 장범준, 임태경, 몽니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몽니는 “박은옥 선생님의 데뷔곡인 ‘회상’을 선곡했다. 우승을 목표로 편곡해야 좋은 곡이 나오더라”며 “우승 트로피를 생각하면서 편곡을 해야지 좋은 무대도 나오고 다이내믹한 무대가 만들어지는 것 같더라. 오늘도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해서 정말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역대급 무대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 무대에 오른 몽니는 독특한 음색으로 오묘한 분위기로 편곡된 ‘회상’ 무대를 열었다. 이어 몽니는 쓸쓸하면서도 강렬한 임팩트가 느껴지는 무대로 청중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시원하고 압도적인 고음으로 후반부로 치닫는 구성을 선보인 몽니는 마치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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