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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자 기적”…서제이, ‘불후’ 첫 단독 출연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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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이자 기적”…서제이, ‘불후’ 첫 단독 출연 소감

입력
2019.03.3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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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제이가 ‘불후의 명곡’ 첫 단독 출연 소감을 전했다. KBS2 제공
서제이가 ‘불후의 명곡’ 첫 단독 출연 소감을 전했다. KBS2 제공

가수 서제이가 '불후의 명곡' 첫 단독 출연 소감을 전했다.

서제이는 30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의 삶을 노래한 시대의 동반자 정태춘&박은옥 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오른 서제이는 전설 정태춘&박은옥이 연애시절 만든 러브송인 '사랑하는 이에게'를 선곡, 서제이 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열창했다.  

전반부에서는 서제이의 짙은 음색이 돋보이는 감성적인 보이스가 담담하게 펼쳐졌으며, 후반부에서는 '명품 파워 보컬'의 대명사다운 파워풀하면서도 폭발적인 고음이 리스너들을 매료시켰다. 

서제이의 무대 후 전설 정태춘은 "스케일을 크게 만들면서 작은 노래에 풍부한 표현력을 담은 것 같다. 놀라운 편곡과 보컬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서제이는 방송 후 소속사 쥬지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불후의 명곡' 출연은 노래를 포기하지 않은 나에게 온 선물이자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이기에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서제이는 "독감으로 최악의 컨디션이었지만 최고로 행복한 무대였다. 앞으로도 꾸준히 대중에게 내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서제이는 앨범 활동을 비롯해 각종 방송 및 공연을 통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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