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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황보라, 부산 토박이의 ‘리얼 사투리’ 공개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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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황보라, 부산 토박이의 ‘리얼 사투리’ 공개 ‘반전’

입력
2019.03.3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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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MBC 제공

MBC ‘구해줘 홈즈’는 연예인 군단이 의뢰인 대신 집을 찾아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리얼 발품 중개 배틀’을 표방하며 설 연휴 2일 연속 방송돼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새로운 1인 가구를 비롯, 새로운 주거 트렌드를 보여주며 2049 시청층의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정규 편성을 확정, 31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구해줘 홈즈' 첫 회에서는 의뢰인의 집을 찾아주기 위해 부산으로 떠난 연예인 군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나래 팀의 황보라와 장동민, 김숙 팀의 김숙과 김광규가 각각 부산의 해운대, 송도 등 다양한 곳의 매물들을 찾아 나선다. 부산 출신인 황보라, 김숙, 김광규가 코디로 나서며 양쪽 팀 모두 현지 출신의 정보력으로 직접 발품을 팔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구해줘 홈즈' 제작진이 부산 촬영 중 황보라가 겪은 깜짝 놀랄 에피소드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황보라는 장동민과 팀을 이뤄 부산 이곳 저곳의 매물을 보러 다녔다. 그렇게 두 사람의 발걸음이 향한 곳이 부산의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해운대 달맞이길이다.

그러던 중 자동차를 차고 해안도로를 달리며 부산 경치를 감상하던 황보라가 느닷없이 비명을 질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황보라가 길에 서 있는 자신의 진짜 친구를 발견했던 것. 큰 눈을 더욱 크고 동그랗게 뜬 황보라는 친구에게 전화를 거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특히 현지인도 놀랄 정도로 걸쭉한 부산 사투리를 쏟아내는 황보라의 모습에 곁에 있던 장동민도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황보라는 어떤 친구와 마주한 것 일까. 부산 토박이라고 자부하는 황보라의 리얼한 사투리, 그녀가 직접 의뢰인을 위해 고른 집은 어떤 것일까. 이 모든 것이 공개될 '구해줘 홈즈' 첫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금껏 어디서도 보지 못한 매물들이 등장, 출연진 모드 쉴 새 없이 입을 쩍 벌리며 놀라워했다고 한다. 정규 편성과 함께 더욱 알차고 유쾌하게 돌아온 MBC '구해줘 홈즈'는 31일 오후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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